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사 IR 진행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오는 19일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아바니(AVANI) 센트럴 5층에서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 '제1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MUST(Meet·Understand·Share·Trust)는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이달부터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약 50개사가 가입신청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금융투자협회 2019.11.26 leehs@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창업기업 5개사의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심층면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또 추가적인 질의 답변과 기업과 투자자간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시간이 예정돼 있다.
발표하는 5개 기업은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에서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9월 3일 부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투자기반 기업성장지원 네트워크를 구성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키로 하고 진행하는 첫 자리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부문장은 "수도권 대비 부족한 투자 인프라를 보완하고 금융투자업권과 투자사의 외연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머스트 라운드를 통해 참여기업에 성장발판을, 금융투자업권과 투자사에 새로운 투자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부산시는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벤처투자생태계를 확장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으며 내년부터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라며 "혁신·창업기업들이 다양한 방향에서 투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기존 벤처투자자에도 투자금 회수와 네트워크 확장 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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