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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HN 개발한 'AI 한돌'은 '알파고' 능가… 승률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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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바둑판의 풍운아' 이세돌 9단이 현역에서 물러납니다. 상대의 의표를 찔러 난전을 즐겼던 승부사. 평범을 거부했기에 인공지능(AI)을 극복한 세계 유일의 기사. 은퇴 이벤트도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AI와 의 재대결. 구글 '알파고'와 대결후 3년9개월만입니다. 국내 기술진이 만든 '한돌'과 세 판을 둡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세돌과 한돌의 대결'을 두 가지 측면에서 조명합니다. 인간과 AI의 두뇌싸움이란 측면과 알파고(구글)와 한돌(NHN)의 AI기술 대결입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세돌과 한돌 대국의 승부는 2대1 또는 1대2 정도 되지 않을까?"

이세돌(37)과 NHN 바둑 인공지능(AI) 한돌 대국'이 첫 진행되는 가운데 개발에 관여한 NHN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한돌은 앙상블 추론과 통계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돌의 수준은 세계최고 AI인 알파고 제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이세돌은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AI 알파고(AlphaGo)와의 대결에서 4번째 대국서 승리,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유일한 인간이다.

총 3차례 치러지는 이번 대국 결과에 대해 관계자는 "2승1패 또는 1승2패"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날 이세돌과 대결한 한돌은 무작위·자가대국으로 만든 기보로부터 학습한 정책망과 더 정확한 가치망을 사용해 롤아웃 없이 MCTS(Monte Carlo Tree Search) 수읽기 알고리즘을 통해 다음 수를 예측한다. 

또한 이 기술에 대해 "사람으로 치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다음 수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 IT팀 6여명의 개발자들이 3년간 투입돼, 현재의 바둑 인공지능 한돌을 완성시켰다.  

한돌은 대국에서 생성한 기보를 이용해 학습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시키고 있다.

이는 NHN이 1999년부터 '한게임 바둑'을 통해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AI 바둑 프로그램이다.

NHN은 2017년부터 약 10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 한돌 1.0을 출시했다. 이후 나온 한돌 2.0은 1.0에 비해 90%이상의 승률, 한돌 3.0은 2.0에 비해 90% 이상의 승률을 보인다. 한돌은 지난해 12월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에서 '국내 1위' 신진서 9단, 신민준 9단,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 등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했다. 또 올해는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2019 중신증권배 세계 AI 바둑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세계 대회서 3위에 입상했다.

이번 3번기에서 이세돌은 기본 대국료 1억5000만원 외에 1승 때마다 승리 수당 5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목표대로 2승을 기록하면 2억5000만원, 1승에 그치면 2억원이다.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와 대결할 당시 대국료와 승리 수당을 합해 2억원을 받았다.

▲ 다음은 NHN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알파고와 한돌의 차이점은?
:"알파고는 이미 은퇴해서 알파고와 승부 차이는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알파고 구글팀 딥마인드의 논문을 보면, 경기를 통한 기억의 수치가 있는데 이 것을 통해서 상대 비교를 하면, (버전업된) 알파고 제로, 알파 제로 수준이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다. 실제 알파고와의 다른점은, 원래 바둑 프로그램은 MCTS(Monte Carlo Tree Search)를 사용해서 성능이 좋아졌다. 기존에는 아마추어에게도 이기기 힘들었지만, 이 알고리즘을 사용하게되면서 성능이 좋아졌다. 아마추어를 이기는 것 까지는 가능했지만, 프로 기사를 이기지는 못했다. 프로기사를 이기게 된 것이 구글 딥 러닝을 결합하면서 이기게 됐다. 처음 MCTS 딥러닝을 결합시키면서 프로기사를 뛰어넘는 수준의 기억을 갖게 됐다. 저희도 비슷하게 MCTS 딥러닝을 사용하고 있다. 알파고와의 차이점은, 우리 사용방법이 앙상블 추론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같은 데이터라도 학습시킬 때 효율적으로 트레이닝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알파고는 모델을 하나만 사용한다. 모델이라는 것은 다음 수에대한 예측을 하거나, 승리에 대한 확률을 예측하는 것이다. 앙상블 추론은, 사람으로 치면 여러 사람이동시에 다음 수에 대한 의논하는 것이다. 앙상블 추론과 통계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발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2017년 초부터 개발을 시작해 그해 1.0버전이 나왔다. 1.0버전은 알파고와 유사하다. 프로기사 60% 승률이 나왔다. 한돌 대국만 사용해서 학습한 버전이 2.0버전이다. 톱5 1~2가 포함된 대국에서 전승을 했다. 90~100% 승률이 나오고 있다. 3.0은 세계대회 인공지능에 첫 출전이지만 3위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4.0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것을 예상한다."

-승부를 어떻게 예측하는가?
:"첫 바둑 대국을 요청받은 것은 불과 2달 전이다. 3.0에서는 테스트를 할 시간이 짧아서 승부를 예측하기는 힘들겠지만, 1대2, 2대1 이런 식으로 갈릴 것 같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전세계 AI바둑 프로그램. [사진=NHN] 2019.12.18 yoonge93@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세돌 9단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바디프렌드 도곡타워에서 열린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VS한돌 - Goodbye 이세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2.18 kilroy023@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세돌이 18일 강남 도곡동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대국'에 참가했다. [사진=정윤영 기자] 2019.12.18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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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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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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