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택시 상생방안 진두지휘..충주에서 총선 나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할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경욱 차관은 지난 18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정부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 2019.10.15 dlsgur9757@newspim.com |
1966년생인 김 차관은 서울 충암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를,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철도국장, 건설정책국장, 국토정책관, 새만금개발청 차장,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 혁신관리비서실 행정관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국토교통비서관을 맡기도 했다.
지난 5월 2차관으로 승진해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던 타다와 택시 상생방안 마련을 총괄해왔다.
김 차관은 오는 20일 이임식을 열고 공직에서 물러난다. 김 차관 후임으로 손명수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내년 충북 충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