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올 한해 536건의 정책을 제안, 이중 21건이 행정안전부 우수제안으로 채택되는 등 정책 제안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19일 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담당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이날 연찬회는 생활공감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참여단의 사기 진작과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우수참여단 표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발족한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촉해 전남 22개 시군에서 118명이 활동 중이다. 그동안 정책 제안활동, 정책 현장 참여, 민원 제보 등 활발한 정책 모니터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박영식 도 대표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536건의 정책 제안 중 안전신문고 앱 기능 개선 제안 등 21건이 행정안전부 우수 제안으로 채택됐다.
해양쓰레기 제로화 자정결의 대회 등 다수의 정책 현장에 참여해 도정 운영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전신문고 앱 기능 개선 제안은 안전신문고 앱 사진 촬영 시 자동으로 촬영 위치가 표시되게 해 정확하고 신속한 신고가 가능토록 기능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올 한 해 우수한 활동실적으로 여수시 민대기, 강선미 단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광양시 이경희, 영암군 박경원 등 7명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김재성 전남도 민행복소통실장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제안 하나하나가 도민 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그 역할을 잘 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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