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이용섭 광주시장, 전국 공무원이 뽑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6:16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6:16

전국 지자체 공무원 1400여 명 투표, 광역단체장부문 영예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뽑은 2019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최고경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시장은 19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열린 '2019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서 광역단체장 부문 CEO 상을 수상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사진=광주광역시] 2019.12.19 jb5459@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 시장과 함께 대도시(인구 30만명 이상) 부문에 박승원 광명시장, 중소도시(인구 30만명 미만) 부문에 고윤환 문경시장, 군수 부문에 황선봉 예산군수, 구청장 부문에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 총 5명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지방자치단체 주요 간부와 공무원들의 정책기획역량 강화와 교류를 위해 16년째 운영하고 있는 지역정책연구포럼의 100회 기념사업으로 2012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고 있으며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지방자치 CEO를 공무원의 손으로 직접 선정하는 국내 최초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수상자는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기획실(과)장 등으로부터 각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국내 지방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1차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하고, 2차로 각 후보자의 공적홍보 발표를 거쳐 마지막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부단체장, 기획실(과)장 등 공무원과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1400여 명의 투표를 실시해 최다득표로 결정됐다.

특히 이용섭 시장의 수상은 다른 지자체의 추천으로 후보에 올라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그동안 혁신과 소통으로 광주시정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온 성과에 대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해준 데 의미가 크다.

이 시장은 지난해 민선7기 광주광역시장 취임과 함께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오랜 반목과 갈등의 뿌리였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산업 예타면제 등 해묵은 난제들을 대부분 해결해 본격적인 광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부족한 예산, 북한 불참, 국내 스타선수 부재라는 3대 악조건 속에서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저비용·고효율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내 국제수영도시 광주의 명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

세계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지난 1월 현대자동차와 역사적인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9월에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3년만의 국내 신규 자동차공장 건립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산업불모지인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1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연구개발사업(R&D)으로 정부 예타 면제 사업으로 결정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수상은 150만 광주시민과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성과에 대한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지역사회 대통합을 통해 세계 최초로 지자체 주도의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를 성사시켰듯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우뚝 세우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