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공공기관 추가이전 대응 전략 마련 등 논의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김광휘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연구기획 TF 총괄위원회'를 열고 올해 혁신도시 연계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공공기관 연계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에너지, 문화, ICT, 농생명 등 4개 분과로 혁신도시 연구기획 TF를 구성하고 각 분과에서 추천한 위원과 부서장, 관련 분야 전문가로 총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24 jb5459@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별 2019년도 혁신도시 연계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 이전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연계협력사업은 교통분과 5건, 에너지분과 4건, 문화분과 3건, 정보통신기술(ICT)분과 2건, 농생명분과 2건 등 총 16건이다. 올해는 총 13회 분과위원회를 열어 분과별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광주~혁신도시 간 경전선 연계 운행 추진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특별법 후속 조치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보육컨설팅 지원 사업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 사업 △농업용 저수지 수질 개선 등이다.
시는 그동안 광주·전남연구원의 추가이전 공공기관 대상 선정 용역 및 실국별 추가 유치 희망기관 파악을 통해 총 35개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향후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전남도와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가 지역 상생발전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혁신도시 연구기획 TF를 더욱 활성화해 혁신도시 연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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