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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시세보다 5억 싼 위례 '호반써밋 송파'..당첨권 7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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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도 1순위 청약 가능...입주 6개월 내 기존주택 처분해야
2개 단지 분양..당첨일 같아 동시 청약은 불가
전매제한은 8년...거주의무기간은 없어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평균 4억~5억원 저렴하다. 호반써밋 송파II는 장지천을 끼고 있고 호반써밋 송파I은 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각자 장점이 있다. 두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서 동시에 청약할 수 없다. 위례신도시 송파지역의 마지막 민간분양이고 분양가가 저렴해 높은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호반써밋 분양 관계자)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은 20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송파I'과 '호반써밋 송파II' 홍보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호반써밋 송파I은 호반산업이 시행 및 시공한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689가구(전용면적 108㎡)로 조성된다. 전용 ▲108㎡A 507가구 ▲108㎡B 72가구 ▲108㎡C 110가구다.

호반써밋 송파II는 호반건설이 시행 및 시공한다. 위례신도시 A1-4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700가구(전용 108~140㎡)로 구성된다. 전용 ▲108㎡A 474가구 ▲108㎡B 24가구 ▲108㎡C 109가구 ▲108㎡T 4가구 ▲110㎡A 76가구 ▲110㎡T 6가구 ▲138㎡T 4가구 ▲140㎡T 3가구다.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호반써밋 송파I·II' 홍보관 방문객 모습. 2019.12.20 kimjiyu@newspim.com

◆ "평균 당첨 가점 70점은 될 것...시세 대비 4억~5억 저렴" 

분양가는 호반써밋 송파I이 3.3㎡ 당 평균 2205만원, 호반써밋 송파II가 3.3㎡ 당 평균 2268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4월 인근 A1-6블록에 계룡건설이 공급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3.3㎡당 평균 2179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호반써밋 송파I의 기준층 분양가는 전용 ▲108㎡A 9억1160만원 ▲108㎡B 9억920만원 ▲108㎡C 9억1170만원이다. 호반써밋 송파II의 기준층 분양가는 전용 ▲108㎡A 9억2100만원 ▲108㎡B 9억1940만원 ▲108㎡C 9억3690만원 ▲110㎡A 10억3750만원이다. 테라스형은 전용 ▲108㎡T 10억2660만원 ▲110㎡T10억4140만~10억4660만원 ▲138㎡T 12억9520만원 ▲140㎡T 13억1340만원이다.

계약금은 20%, 중도금은 60%, 잔금은 20%다. 전 가구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은 불가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8년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별도로 없다.

분양 관계자는 "사전 문의 전화 중에 대출 여부를 묻는 수요자가 많았다"며 "잔금대출에서 9억까지는 비율 40%, 이를 초과하는 나머지 부분은 20%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위례에서 거래가 가능한 단지가 없어 남위례와 시세를 비교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성남 힐스테이트 위례' 전용 110㎡는 지난 9일 13억1000만원, 지난달 13억3000만~14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5년 입주했다. 지난 2017년 입주한 송파구 장지동 '위례중앙푸르지오1단지' 전용 110㎡는 지난 7월 15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관계자는 "동일 면적으로 비교했을 때 주변 단지의 실거래가 대비 4억~5억원 저렴하다"며 "위례 하남에 분양 예정 단지가 남아 있지만 위례 송파에서는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저렴한 분양가로 높은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평균 70점)이 예상된다. 지난 4월 분양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평균 70.1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가점도 평균 57~82점에 달했다. 총 9개 주택형 중 5개의 평균 가점이 70점 이상, 3개 주택형이 평균 60점대, 1개 주택형은 50점대였다.

'호반써밋 송파I'과 '호반써밋 송파II' 조감도. [사진=호반그룹]

◆ 두 단지 동시 청약 못해...유주택자는 입주 6개월 내 주택 처분 마쳐야

호반써밋 송파I·II 모두 오는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행정구역상 위례신도시 내 서울 송파구는 청약 물량의 50%를 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서울 거주자가 당해 지역 1순위로 청약하려면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 ▲예치 금액(1000만원) ▲1년 이상 서울시에 거주해야 한다. 이미 주택 1채를 보유해도 이 요건들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입주 전에 보유 주택을 처분하는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입주 6개월 안에는 완전하게 주택 소유권 등 처분을 마쳐야 한다.

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남은 50%는 1순위 기타지역(서울 1년 미만 거주자, 경기·인천 거주자)에 돌아간다. 이때 서울 거주자는 예치금이 1000만원, 경기도는 4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가구주가 아니거나 과거 5년 이내 청약에 당첨된 경우,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했다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두 단지 모두 전 가구가 전용 85㎡를 초과하기 때문에 분양물량 중 50%는 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별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20년 1월 3일이다. 당첨일이 같아서 두 곳에 동시 청약 접수는 불가하다. 정당계약 기간은 1월 14~16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자가 같아도 두 개 단지를 분양할 때 당첨일을 다르게 해 모두 청약이 가능한 게 일반적이지만, 호반써밋은 한 곳만 청약하도록 해 경쟁률이 과열되는 것을 막고자 했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송파I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현재 투자심의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개교가 목표다. 호반써밋 송파I·II는 입주가 2022년 2월 예정이기 때문에 일단 인근 거암초로 통학해야 한다. 호반써밋 송파II는 장지천을 끼고 있어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두 단지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평면은 일부를 제외하고 4베이(Bay)로 위주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두 단지의 거리는 약 1km로 도보로 평균 15분이 소요된다. 현재 마을버스 노선이 3개 운행 중이다. 위례트램과 위례신사선도 오는 2022년 착공,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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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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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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