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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7개월만에 2200선 회복...외국인, 4일연속 순매수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6:20

"원화강세 맞물려 시장 호재"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코스피가 지난 5월2일이후 7개월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7.62포인트(pt), 0.35% 오른 2204.18pt에 거래를 마쳤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62포인트(pt), 0.35% 오른 2204.18pt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키움증권 hts]

외국인 투자자가 2746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기관 역시 4186억원을 사들이며 시장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반면 개인은 8528억 순매도로 대응했다.

하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들어 코스피가 5.6% 오르며 속도 측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상승폭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 수급이 시장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원화 강세까지 맞물려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활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보험·은행·금융업과 전기가스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계(1.58%), 운수창고(1.14%), 화학(1.07%)이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삼성전자(0%)와 삼성전자우선주(-1.31%)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이날 장에서는 NAVER(2.51%)가 2%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1.5%), LG화학(1.78%)도 1% 이상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88pt, 0.29% 하락한 649.73pt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에이치엘비(3.34%)와 케이엠더블유(3.51%)는 3% 이상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29%)는 2% 이상 올랐다. 펄어비스(0.65%), 스튜디오드래곤(0.52%), SK머터리얼즈(0.68%), 헬릭스미스(0.24%)는 소폭 상승했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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