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율포해변 불꽃축제,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대규모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3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오후 8시 '라디오 불꽃쇼'에 이어서 8시 50분 '군민 사연 공모 불꽃쇼', 오후 9시 30분 '김도엽의 추억찾기' KBC 라디오 공개방송, 오후 11시 30분 '2020 보성 블루이코노미 선포 세리머니 불꽃쇼', 밤 12시 '2020 새해맞이 불꽃쇼' 등 총 4번의 불꽃쇼가 진행된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12월 31일 펼쳐지는 '보성 율포해변 불곷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2019.12.23 jk2340@newspim.com |
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인 오는 31일 보성차밭 빛축제를 관람하고, 희망의 빛인 불꽃을 보면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 새해 1일 오전 7시에 같은 장소(율포해변)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경자년' 신년 휘호 퍼포먼스와 함께 새해 불꽃쇼, 떡국 나눔 등 떠오르는 새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철우 군수는 "불꽃계의 거물 한화그룹과 함께 준비하는 축제인 만큼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를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로 키워가겠다"며, "화려한 불꽃과 떠오르는 새해를 볼 수 있는 빛의 도시 보성에서 잊지 못할 새해의 첫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원활한 행사장 차량 진입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셔틀버스 10대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보성다향체육관(15분간격)과 봇재(5분간격)에서 탈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밤고개에서 율포삼거리 방향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행되며,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율포삼거리에서 밤고개 방면이 일방통행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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