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국가인권위 광주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 '공정함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제77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올해를 되돌아보는 의미로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정'을 주제로 사회비평가 박권일 씨가 특강을 한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24 jb5459@newspim.com |
박 씨는 한국사회가 공정함에 예민한 이유와 공정함이란 무엇인지,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채워야하는지 등을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박권일 씨는 사회비평가이자 출판기획가로 월간 '말' 기자로 활동했으며, '참여정부 경제정책 5년' 집필에 참여하기도 했다. '공정성'에 대한 다양한 칼럼을 기재했으며, 저서 및 공저서로는 '소수의견', '88만원 세대', '우파의 불만',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등이 있다.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은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광주인권회의,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 등이 2011년부터 공동 주관으로 월 1회 개최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민주인권과(062-613-20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좇아 자기희생을 통해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던 정의로운 도시로, 광주시는 공정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공정한 사회가 되기 위한 사회의 필요조건은 무엇이며, 개인은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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