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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여자골프, '세계랭킹 15위' 안에 자국 선수 진입시키기 위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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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걸려 있기 때문…'톱15' 들면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어
대회 2연패 노리는 한국, 美·日과 금메달 놓고 다툴 듯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어라'

여자골프 세계랭킹 판도가 앞으로 6개월간 주목받을 듯하다. 특히 '랭킹 15위내 진입'을 두고 선수 및 국가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내년 여름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는 내년 8월 5~8일 치러진다. 그에 앞서 6월30일 기준 세계랭킹에 의거해 출전자 60명이 정해진다. 

 

내년 여름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종목에 자국 선수들을 많이 출전시키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시작됐다. 여자골프는 국별로 최대 4명이 나갈 수 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많은 선수들을 진입시킨 국가에 출전권이 더 주어진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은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 및 국가에 혜택을 준다. 요컨대 내년 6월30일자 세계랭킹에서 15위안에 많은 선수를 진입시킨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15위안에 3명이 있는 국가는 3명이 나간다. 15위안에 2명이 있거나 1명 또는 1명도 진입시키지 못한 국가는 최대 2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다투는 국가들의 관심은 내년 6월30일 세계랭킹에서 어떻게 하면 자국 선수를 '톱15'에 많이 진입시키느냐다.

올림픽 출전 랭킹 발표 약 6개월전인 현재 랭킹 15위안에 많은 선수를 진입시킨 국가는 한국·미국·일본이다.

한국은 고진영(1위) 박성현(2위) 김세영(6위) 이정은6(7위) 김효주(13위) 박인비(14위) 등 6명이나 들어있다. 이 중 상위 4명만 나간다. 한국은 랭킹 15위가 아니라, 랭킹 10위내 진입 경쟁을 해야 할 정도로 내부 경쟁이 더 치열하다.

미국은 넬리 코다(3위) 대니엘 강(4위) 렉시 톰슨(10위) 등 3명이 랭킹 15위내에 포진했다. 제시카 코다가 랭킹 15위권에 평점 0.01점차로 뒤진 17위에 올라있다. 제시카나 현재 19위인 리제트 살라스 등이 내년 초반 선전하면 미국도 한국처럼 4명이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세계랭킹 판도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주최국 일본이다.

일본은 현재 '에이스' 하타오카 나사가 5위에 올라 있고,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가 11위에 랭크됐다. 지금으로서는 2명이 올림픽 출전권이다.

그런데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상금왕이 된 스즈키 아이가 랭킹 16위까지 치고올라왔다. 스즈키의 연초 랭킹은 29위였다.

스즈키가 랭킹 15위권에 근접하자 일본 골프계는 '우리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 3명을 내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출전대회 성적을 평점으로 환산해 매주 발표한다. 미국LPGA투어는 내년 1월16일에 시즌 첫 대회를 치른다. 그 반면에 JLPGA투어는 3월5일에, KLPGA투어는 3월12일에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 미국LPGA 투어프로들에게 유리한 구조다.

스즈키의 경우 지난달 열린 미국·일본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그 자격으로 내년 시즌 초반 미국LPGA투어 대회 출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랭킹 평점을 높여 세계랭킹 15위안에 진입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림픽 메달이 국가별 출전선수 수에 비례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출전선수가 많으면 메달 획득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런 면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 경쟁은 한국·미국·일본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서는 박인비가 금메달,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은메달, 펑샨샨(중국)이 동메달을 땄다. ksmk7543@newspim.com

 

 ◆여자골프 세계랭킹 15위 언저리
            ※26일 현재, <>내 숫자는 자국내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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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
13   김효주<5>                              4.53
14   박인비<6>                              4.41
15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1>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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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스즈키 아이(일본)<3>               4.34
17   제시카 코다(미국)<4>               4.34
18   유소연<7>                              3.96
19   리제트 살라스(미국)<5>            3.82
20   양희영<8>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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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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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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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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