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기도, 내년도 정책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방점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3:02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3:02

내년 달라지는 주요 행정제도 등 5대분야 '생활밀착형' 정책 공개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내년 민선7기 경기도정은 1360만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행정제도와 정책이 시행된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신관 2019.11.14 jungwoo@newspim.com

26일 경기도는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밝히고, 5대분야에 걸친 생활밀착형 정책을 공개했다.

먼저,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과 '노동권익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1만 원의 면접비가 지원되며,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확대 운영되며,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일반행정 분야를 살펴보면 경기도 프리랜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 경기도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인권보호수사 지침 제정 △북한이탈주민 제3국 출생자녀 우리말 학습 지원이 시행된다.

특히 복지․보건․여성․교육․노동 분야에선 복지가 더욱 강조됐다. △생애 최초 경기청년 국민연금 지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출범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지원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확대 운영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확대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설치 지원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아동돌봄정책 확대 △고등학교까지 신입생 교복 확대지원 및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경기도 생활임금 인상 △이동노동자 및 현장노동자 쉼터(휴게시설) 설치․개선 지원 △주52시간 정책을 위한 노사가 함께 하는 워라밸 지원 등이 있다.

산업․경제, 농어업․축산․산림 분야는 △일자리우수기업 인증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비 인상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시범사업 추진 △공공급식 확대 추진 △동물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 △유기동물 감소 및 동물등록 강화된다.

환경, 도시․교통․건설 분야에선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추진 △미세먼지 정책 확대 추진 △저소득 주민을 위한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운영 △청소년 교통비 지원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경기도 버스 승차대기 알림서비스 도입되며 생활 편의 주력한다.

재난안전, 문화․체육․관광 분야로는 △전통시장․상점가 화재패키지 보험 지원 시범사업 실시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사업 지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운영 △경기뮤직플랫폼 조성 및 운영 △취약계층 악기 대여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원 확대 △품격 있는 세계 유산 남한산성 조성 하는 등 안전에 주안점을 뒀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