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전국남녀 종합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이 선수권대회 여자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름(강원도청)은 26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남녀 종합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3000m에서 4분22초5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4분26초47를 기록한 박지우(한국체대), 4분33초98의 이솔(평촌고)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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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이 선수권대회 여자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스포츠다이제스트] 2019.12.27 yoonge93@newspim.com |
여자 500m에선 박지우가 1위, 김보름이 2위에 자리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장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남녀 500m, 남녀 1500m, 남자 5000m, 남자 10000m, 여자 3000m, 여자 5000m 등 경기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같은날 단거리 선수들이 나선 제46회 전국남녀 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도 열렸다. 김현영(성남시청)이 여자 500m와 여자 1000m 1차 레이스를 석권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두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올라운드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