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해찬 "지역위원장 함량 미달·적격자 있을 시에만 전략 선거구 지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4: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
도종환 "모든 선거구 경선 원칙, 돌다리 두드려가며 정하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서 전략 선거구 선정 기준을 지역위원장 함량 미달·그 외에 적격자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7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당대표를 맡으면서 전략지구를 최소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현재 지역 관리하는 위원장으로 어렵고, 또 좋은 사람이 있는 경우에만 전략공천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그동안 전략 선거구를 잘못 선정해 부작용이 많았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두 조건을 충족할 때 전략지구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7 leehs@newspim.com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해찬 대표가 말했듯 위원회 차원에서 돌다리를 두드려보고 간다는 심정으로 세밀히 보겠다"며 "민주당의 전략적·지역적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 지역과 불출마 예상지역에 대해 조사한 뒤 내년 1월 초 구성될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 선거구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과 앞으로 영입될 인재도 고려해 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전략공천지역으로 서울 종로구와 광진을 지역구, 용산과 구로 을이 유력한 전략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각각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된 정세균 의원·법무부 장관 내정자인 추미애 의원·불출마가 예상되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구다.

이외에도 유은혜 사회부총리 지역구인 경기 고양 병 지역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 정도 총선 출마 여부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도종환 위원장은 이에 대해 "모든 지역에 후보자가 출마한다면 경선으로 분류될 수 있다"며 "일단 각 지역에서 예비후보로 신청한 사람까지 조사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무위원 겸임 의원 지역구는 전략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야당 출마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전략공천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