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고장 원인, 진동 흡수장치 손상으로 밝혀져

기사입력 : 2020년01월03일 12:04

최종수정 : 2020년01월03일 12: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11월 와일드캣 1대서 원인미상 진동 발생…전 기종 운항 중지
3일 부로 비행 재개…해군 "안전검사‧운영수칙 강화해 운영"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지난해 11월 원인 미상 진동으로 전 기종 운항 중지 조치가 내려졌던 해군 해상작전헬기 AW-159(와일드캣)의 고장 원인은 '진동 흡수장치(댐퍼) 손상'으로 밝혀졌다.

3일 해군은 "지난 11월 23일 AW-159 1대에서 댐퍼 손상이 발생해 동일 기종의 비행을 중지하고 제작사, 전문기관과 함께 전기종 대상 원인규명 및 전수조사를 한 결과, 피로균열로 인해 고장 헬기에서 댐퍼 손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9)에서 전시중인 MH-60R 해상작전헬기 [사진=정종일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와일드캣은 영국의 웨스트랜드사(社)가 개발한 다목적 혹은 해상작전 헬기로, 해수면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정찰 헬기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기준 해군에서 총 8기를 운용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12시 10분경 초계 임무를 수행하던 모 부대 소속 AW-159 1대에서 원인 미상 진동이 발생하자 해군은 매뉴얼에 의거해 즉각 소속 군 기지에 예방착륙을 실시했다. 이후 예방조치로서 같은 날 오후 7시 5분부로 해당 기종 전체에 대해 비행 중지 명령을 내리고 원인 규명 및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원인 규명 및 전수조사 결과, 해군은 고장 헬기에서 발생한 진동이 피로균열로 인한 댐퍼 손상으로 인한 것임을 확인했다. 댐퍼는 회전날개와 구동축(날개를 돌리는 축, 로터 마스트) 사이에 끼는 부품으로, 충격을 완화해 진동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손상돼 고장 헬기에서 진동이 발생했던 것이다.

해군은 "고장 헬기의 경우, 운영 기간 대비 피로균열이 빨리 발생한 편"이라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지속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대 중 고장헬기 1대를 제외한 7대의 경우, 전수조사 결과 댐퍼 피로균열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해군은 이날 부로 AW-159 해상작전헬기 8대 전체의 비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해군은 "동종 기체에 대한 안전검사와 운영 수칙을 강화해 철저한 비행안전 조치 하에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