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이낙연 vs 황교안, 무르익는 종로 '단두대 매치'…"하나는 죽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교안, 3일 광화문 집회서 '수도권 험지' 출마 선언
이낙연 "종로 매치? 반길 것 없지만 피할 수도 없다"
이낙연 29.4% vs 황교안 20.1%…승자, 대권 직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4·15 국회의원 총선거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1야당 대표에 차기 대권 유력주자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황 대표가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한다면,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단두대 매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해 8월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19.08.18 leehs@newspim.com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당 장외집회에서 "(보수) 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앞장서겠다. 금년 총선에서 수도권의 험지에 출마를 하겠다"며 "여러분과 싸워 이기겠다. 우리 당의 많은 중진들이 있는데 중진들께서도 함께 그 험한 길로 나가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환의 출발점은 4·15 총선이다.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대한민국이 새로이 출발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저와 한국당이 먼저 확실하게 달라지겠다. 확실하게 바꾸겠다. 국민 중심의 민생 정당으로 철저하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일찌감치 주변에 비례대표로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내가) 어디를 가야 임팩트 있는 효과가 날지 전략적 판단을 할 것"이라며 "당이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든 당의 명령, 당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어디든 갈 수 있다. 나는 제로베이스다. 선이 없지 않나"라며 "어디가 취약하고, 어디로 (내가) 가야 효과가 있을지 당이 여러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시간이 많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에게 수도권 출마 1순위는 서울 종로구로 꼽힌다. 종로는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을 배출한 전통의 '정치 1번지'다. 대선을 꿈꾸고 있는 그가 만일 종로를 선택한다면 이낙연 총리와의 '단두대 매치'를 피하기 어렵다. 자신의 정치 인생과 함께 전체 선거 승리 여부도 결정될 수 있어서다.

[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2019.12.27 honghg0920@newspim.com

차기 총선에서 종로 출마가 유력시 되는 이 총리는 황 대표와의 '종로 매치' 가능성에 대해 "일부러 반길 것도 없지만 피할 재간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이 요구한다면 종로에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는가'라는 질문에 "당이 요구하면 뭐든지 하겠다"며 "여러가지 흐름으로 볼 때 어떤 지역을 맡게 되는 쪽으로 가지 않는가. 그런 느낌"이라고 답했다.

황 대표도 이 총리와의 '종로 빅매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특정인과의 대결을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 총리는 나의 후임자다. 내가 총리할 때 (이 총리는) 전남지사였다. 지방에서 몇 번 만난 적 있다"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기 대권 주자로서도 두 사람은 계속 경쟁 중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총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29.4%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1.9%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7개월 연속 20% 전후를 맴돌며 이 총리와의 격차를 9.3%p까지 키웠다. 이달에는 지난 달 대비 0.3%p 하락한 20.1%를 기록했다.

본문의 조사는 2019년 12월 23~27일(성탄절 제외)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만597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가 조사한 차기 대선 선호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19.12.31 sunup@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