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일 새해 첫 공식 출근을 하고 경영 현안을 챙기기 시작했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주 해외 출장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던 신 회장은 지난 6일 귀국,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첫 출근을 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주 및 BU 임원들과 이야기하며 식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희태 유통BU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김교현 화학BU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회장, 이영호 식품BU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2020.01.07 nrd8120@newspim.com |
신 회장은 이날 지주 및 BU 임원들과 정기회의를 가진 뒤 롯데월드타워 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신 회장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변에 앉은 직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건네고 직원들과의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점심식사 후 신 회장은 정식 오픈을 이틀 앞둔 이날 오후 12시40여분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깜짝 방문해 매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 BU장,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등 그룹 임원진이 함께 했다.
메가스토어는 롯데하이마트가 야심차게 첫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형 매장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을 대폭 확장하고 체험형 공간을 더 늘려 재개장한
점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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