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69회에 걸쳐 7993명의 김포시민이 다녀가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369회에 걸쳐 7993명이 김포119안전체험관을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미취학아동수가 전체 체험인원의 78.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성인 14.7%, 초등학생 4.9%, 중고생 0.9%, 장애인 1.4%순으로 이용했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시 지역 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김포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2020.01.08 1141world@newspim.com |
김포119안전체험관은 지난 2017년 1월 총 5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소방서 3층에 226㎡(약 68평) 규모로 신설됐으며, 화재진압체험, 지진체험, 연기미로체험 등 총 11개의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시민의 안전 의식 및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 체험공간이다.
최근에는 시민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소방관 트릭아트 공간을 신설했으며, 재난현장에서 탈출을 돕는 소방미끄럼틀도 제작해 체험관 운영에 내실을 더했다
권용한 김포소방서장은 "화재 및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대응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체험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