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남양유업이 15일 1분기 실적 개선과 해외사업 확대를 밝혔다
- 수출·B2B 성장과 단백질·커피 등 주요 제품군 호조로 매출·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 베트남 등 동남아 공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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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심 해외 사업 강화…"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지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남양유업이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재편과 해외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과 기업간거래(B2B) 채널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단백질·커피·가공유 등 주요 제품군도 성장세를 보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72%, 당기순이익은 4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에는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관련 피해변제공탁금 82억7000만원이 기타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됐다.

남양유업은 경영 체제 전환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작업을 추진해왔다. 저수익 사업과 품목 정리 과정에서 외형 축소가 있었지만,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 이후 올해 1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회복세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출과 B2B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1분기 수출 실적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했다. 캄보디아·베트남 중심의 분유 수출이 약 54% 늘었고, 커피·단백질 제품 등이 포함된 기타 수출 부문은 136%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편의점(CVS), 기업형슈퍼마켓(SSM),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 채널 매출이 증가했다. 식품서비스(FS) 중심의 B2B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급식업체 거래 확대, 우유·발효유·크림 등 공급 품목 다변화가 영향을 미쳤다.
남양유업은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베트남 유통기업 푸타이홀딩스와 제품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 한-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정에서는 3년간 700억원 규모의 추가 협약을 맺었다. 회사는 조제분유와 기능성 분유, 유기농 치즈 등을 묶은 '카테고리 단위'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채널 효율화, 성장 카테고리 확대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분유·커피·단백질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