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롯데정보통신·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3개사 참여
평균 13일 앞당겨 설 전 지급 완료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는 설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약 8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롯데정보통신·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칠성음료 등 33개사이며, 혜택을 받는 중소 파트너사는 1만9000여개사다.
롯데 로고. [사진=롯데 제공] 2020.01.08 nrd8120@newspim.com |
롯데는 평상시 대비 13일가량 지급일을 앞당겨 연휴 3일 전인 이달 21일까지 모든 납품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 파트너사들이 명절에는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동반성장펀드를 964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동반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것으로, 롯데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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