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8일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에서의 집단 폐렴환자 발생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화난해산물시장에서 발생한 27명의 집단 폐렴환자를 격리치료하고 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2020.01.06 lsg0025@newspim.com |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방문자의 입국 검역을 강화해 발열과 호흡기 유증상자 등에 대한 감시를 통해 해외유입 감염병 차단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의료기관 방문하지 말고 즉시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먼저 신고해 행동요령을 안내받기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험지역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특히 화난해산물시장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 또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폐렴이 발생한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678-6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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