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체육회 첫 민간회장에 이상대 후보가 최귀남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8일 순천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선거에서 이 후보는 총 투표인수 143명 중 122표를 얻어 20표 획득에 그친 최귀남 후보를 누르고 순천시 민선 체육회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기권은 1표였다.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순천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상대 회장(가운데)이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박우훈 기자] 2020.01.08 wh7112@newspim.com |
이상대 당선자는 "가장 먼저 60여 일 선거기간 동안 저 못지않게 여러 가지로 너무 고생하고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최귀남 후보께 진심 어린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저를 믿고 뽑아주신 여러분들과 순천시 체육인들을 위해서 저가 약속한 공약사항과 저가 한말은 책임지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언행일치가 되는 회장이 돼어 순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59년생으로 순천공고 11대 총동문회장,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체육회 운영기금 조성, 종목별 균등한 활성화, 체육인 위주 임원구성, 각종 정산서류 프로그램 간소화, 제60회 도민체전 우승 TF 구성 등 투명한 순천시 체육회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오는 16일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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