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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보수 대통합...'통추위' 공식 출범, 한국당·새보수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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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연대 연석회의서 정당과 시민단체 포함한 통추위 의결
새보수당이 요구한 '통합 3원칙' 대부분 포함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기존 정당과 보수 진영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형준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

9일 국민통합연대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차 연석회의를 열고 통추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연석회의에서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박형준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을 통추위 위원장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가 열리고 있다. 친이(이명박), 비박(박근혜)계 보수 인사들과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국민통합연대(가칭)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립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재오 창립준비위원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성태, 권성동,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이문열 작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9.12.23 alwaysame@newspim.com

그는 "대통합의 원칙은 혁신과 통합"이라며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이상 탄핵 문제가 총선 승리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대통합의 정신을 담고 실천할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추위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이양수 한국당 의원이 참여했는데, 이 의원은 황교안 대표의 전권을 위임받아와 통추위 구성에 동의했다.

통합 3원칙 선(先) 수용을 강조했던 새보수당도 통추위 구성에 동의했다.

안 사무총장은 "한국당에서는 이양수 의원이 황 대표의 허락 하에 지시를 받고 와 동의했다"며 "새보수당에서도 정병국 공동대표가 오셔서 발표문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의원이 제시했던 통합의 3대 원칙(△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로 나아갈 것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을 것) 중 대부분이 결의문에 포함되어 있는만큼, 새보수당에서도 통추위 구성에 반대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위원장을 임명한데 대해 안 사무총장은 "지난 여름부터 한국당과 새보수당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합 문제에서 많이 고민해 오셨고 이 문제에 밝기 때문에 임명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총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통추위는 빠른 시일 내에 신당추진위원회 등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통추위에는 한국당과 새보수당, 이언주 의원이 창당 준비 중인 '미래를향한전진 4.0'등 정당을 포함해 보수 시민 단체들이 참여한다.

다만 우리공화당은 이번 통추위에 참여하지 않았다. 안 사무총장은 "우리공화당에도 참여 제안 공문을 보냈는데 참석하지 않았다"며 "적어도 구정 전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와야 하는 급한 마음에 일단 출발을 했지만, 앞으로 (통추위에서) 그 문제까지 포함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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