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겪는 기업엔 경영안정자금 투입…2~3% 이자차액 보전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2020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70억원 △경쟁력강화자금 150억원 △혁신형자금 150억 △기업회생자금 10억원 등으로 대출금리는 2∼2.98% 수준이다.
시는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경영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120억원)도 지원하며 2∼3%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1.12 gyun507@newspim.com |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3억원∼20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자금 소진 전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회산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시행한 수혜기업 설문 결과 매출액 및 고용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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