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지급…양육 경제적 부담 완화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성수 세종시의원이 남성 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급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성수 의원 [사진=세종시의회] 2020.01.03 gyun507@newspim.com |
박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남성의 육아 참여분위기 확산과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중인 아빠들에게 육아휴직 장려금으로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박 의원은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 아빠의 절반 가량이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이 어려워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경험이 있으며 승진에 불리하더라도 적게 일하고 양육에 집중할 수 있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아빠들이 경제적·시간적으로 자녀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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