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라이트하이저·므누신 "美·中, 추가 관세 인하 합의는 없어"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07:06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07:06

블룸버그 "대선 전까진 대중 관세 해제 없다"에 시장 '출렁'
11월 대선 이후 관세 추가 인하 관측…미 정부는 확인 거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대중 관세 추가 인하에 대한 합의를 보지는 않았다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각) 공동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은 15일 양국 간 1단계 무역합의 공식 서명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은 이와 관련해 다른 구두 혹은 서면 합의를 하지 않았으며, 관세 추가 인하에 관한 합의도 없다"면서 "이와 반대되는 내용의 어떠한 소문도 분명 잘못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시작되기 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오른쪽부터)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2019.10.10. [사진= 로이터 뉴스핌]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1차 무역합의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이후 중국에 부과해 온 36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해제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러한 내용의 공동 성명을 미리 입수해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있기 전까지는 대중 관세를 해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해 뉴욕 증시가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파장을 일으켰다.

통신은 미국이 11월 대선 이후에 중국의 1단계 합의 내용 이행 정도에 따라 대중 관세를 어느 정도 추가로 낮출 수는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백악관과 재무부, 무역대표부 측은 이러한 검토 내용이 관세 인하를 염두에 둔 것이란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15일 서명식을 갖는 1단계 무역 합의에 따라 중국은 지식재산관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자국 금융 산업을 개방하기로 했다.

그 대가로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9월 제시한 12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5% 관세를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고,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했다. 다만 나머지 25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단계 무역 합의에 관한 세부사항은 서명식이 있는 15일 대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계로, 구체적인 매입 규모에 관한 기밀 조항만 공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