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이 2019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 관장은 지난 2002년 송지면의 폐교를 인수해 국내 최대 규모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개관했다. 이곳에선 임 관장이 원양어선 선장으로 일하며 수집한 5만여점의 해양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개관이래 38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 [사진=해남군] |
박물관은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신축을 마친 뒤 재개관했다. 4가지 테마의 전시관 외에 영상관, 체험관,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임 관장은 "앞으로도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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