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타겟 "연휴 시즌 완구·가전 매출 부진"…배경 놓고 의견 분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같은 기간 타겟 온라인 매출은 19%나 늘어
"전자상거래 매출, 전체 소매판매 결과 봐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소매업체 타겟(Target)이 지난 연휴시즌 완구·전자제품 등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을 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매체들이 15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작년에 소위 '잘 나갔던' 타겟의 연말 시즌 매출 부진이 완구업체 토이자러스 부도에 따른 것인지,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겪고 있는 이커머스로의 소비 행태 변화에 따른 구조적인 것인지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연휴 시즌의 길이나 신제품 출시가 많지 않았다는 특징이 미치는 영향도 거론된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온라인 판매를 포함한 타겟의 전체 매출은 1.4% 증가했다. 회사는 2019 회계연도 4분기(2019년 11월~2020년 1월) 결과가 시장 전망치(3~4% 증가)에 못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소식에 최근 1년새 두 배나 급등했던 타겟(종목코드 TGT)은 이날 뉴욕 증시에서 장 초반부터 7% 폭락한 117달러에 거래됐다. 월마트 주가도 1% 넘게 하락했고, 특히 완구제조업체 하스브로가 2.5% 떨어졌다. 마텔의 주가는 6% 이상 급락했다. 이커머스업체인 아마존 주가도 정규장에서는 0.4% 하락했지만, 마감후 거래에서는 소폭 반등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유통업체 타겟에서 쇼핑하고 나오는 쇼핑객.[사진=로이터 뉴스핌]

브라이언 코넬 최고경영자(CEO)는 "11월과 12월 내내 주요 시즌 상품 부문에서 부진했으며 휴가 시즌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완구와 전자제품 판매가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전자제품의 경우 매출은 6% 감소했다.

이에 모간스탠리 소매업 애널리스트 시미온 거트만은 "(타겟의) 연휴시즌 매출은 형편없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소매업계 매출이 저조했다고 주장했다.

WSJ에 따르면 메이시, J.C.페니, 콜스, 빅토리아 시크릿 모기업 L브랜드도 지난 11~12월 부진한 매출을 발표했다. 

반면,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 완구·전자제품·패션 품목 수요가 강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연휴시즌 매출 발표는 아직이다. 이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는 현대 소비 추세를 반영한다. 타겟도 11~12월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9%나 증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타겟의 연말 실적이 회사의 영업 전략 등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전년 대비 6일 정도 짧은 연휴(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기간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당시 새롭게 출시된 전자제품 기기가 많지 않아 수요가 낮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16일 미 12월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되면 타겟의 매출 부진 이유가 회사의 전략 문제인지, 미국 소비자 전반의 소비 감퇴인지 엿볼 수 있다. 다음 달 발표되는 미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의 분기 실적도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