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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서 온 인상주의 작품…'모네에서 세잔까지'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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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7일~4월19일까지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유럽 국가가 아닌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의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소장품 106점이 서울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모네에서 세잔까지: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클로드 마네와 폴 세잔, 폴 고갱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다. 고갱의 스승이자 세잔이 따랐던 카미유 피사로 등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인상주의 작품과 작가들이 현대 예술에 끼친 영향도 살펴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걸작전' 전시장에서 취재진들이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0.01.16 dlsgur9757@newspim.com

17일 막을 여는 '모네에서 세잔까지: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은 4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컬쳐앤 아이더리더스 컬쳐앤아이리더스와 예술의전당,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이 함께 준비했다.

16일 전시 개관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의 시반 에란 레비안 총괄 책임자와 에프랏 아하론 큐레이터, 강미란 컬쳐앤아이리더스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카미유 피사로의 '에라니의 일몰',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레스트링게의 초상화', 세르 우리의 '포츠담 광자의 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꽃병의 장미'(위로부터) 2020.01.16 89hklee@newspim.com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문화기관이며 세계 유수의 미술 및 고고학 박물관 중 하나다. 연간 800여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고고학박물관이면서 전 세계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약 50만개에 이르는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고고학박물관에서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작품 콜렉션이 이뤄질 수 있었던 이유는 기부와 기증 덕이다. 에프랏 큐레이터는 "이스라엘은 유럽국가가 아니다. 실질적으로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작가는 유럽, 특히 파리 출신이 많다. 이스라엘 출신의 작가 작품이 아니지만 저희 박물관이 방대한 규모의 인상주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이유는 많은 이들의 기부와 기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희로서도 행운"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대인 작가가 소장하다 기증한 고갱의 유화작품 5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상파 화가들의 판화, 소묘작품도 있다. 실질적으로 박물관이 판화와 소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걸작전' 전시장에서 취재진들이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2020.01.16 dlsgur9757@newspim.com

시반 이스라엘 박물관 총괄 책임자는 "저희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술박물관이다. 국립박물관이 아님에도 실질적으로 국립박물관으로 착각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대인과 해외가 거주지인 이들이 미술관에 작품 기부를 많이 해줬다. 이스라엘을 강한 나라로 만들고 싶고, 강성해져야겠다는 큰 뜻이 모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수경과 반사 ▲자연과 풍경화 ▲도시풍경 ▲정물화 ▲초상화로 이뤄져있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못' 폴 세잔의 '강가의 시골 저택' 카미유 피사로의 '에라니의 일몰', 폴 고갱의 '우파우파(불춤)', '개가 있는 풍경'과 에드가 드가의 '장애물 경마있는 스튜디오 내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꽃병의 장미' 등이 전시장에 펼쳐진다. 아쉽게도 이번 전시에 고흐의 작품은 오지 않았다. 시반에 따르면 현재 고흐의 작품은 다른 나라의 박물관에서 대여 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시반 에란 레비안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순회 전시 총괄 책임자(오른쪽)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걸작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6 dlsgur9757@newspim.com

인상주의는 용어는 1874년 독립예술가 단체인 무명화가 및 조각가, 판화가 연합이 전통적 가치를 지닌 연례 공식 전시회인 살롱에서 거부당하자 그들만의 전시회를 조직하기로 결정하면서 만들어졌다. 그 중 첫번째 전시회는 사진작가 나다르의 스튜디오에서 열렸는데 한 비평가는 클로드 모네의 유화 작품 '인상, 해돋이'를 보고 "이것은 단지 인상주의에 불과하다"고 한 데서 유래됐다. 이 전시를 보러온 사람들은 3000명이었으며 대부분 관람객들은 그림의 일상적인 주제와 대담한 붓 터치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색채와 붓 터치, 혁신적 구성, 주제 선택은 예술적 이론과 실천을 변화시키고 19세기로 접어들면서 회화 혁명의 길을 열었다. 1874년부터 1886년까지 총 8회에 걸쳐 인상주의 전시를 개최했지만 더 이상의 운동은 지속되지 않았다.

'후기 인상파'로 특정지어지는 예술가들은 일상적인 주제를 덜 선택해 작업하는 경향을 보인다. 구성과 실행에 대한 다른 접근 방식을 가졌다. 예컨대 세잔의 작품은 더 상징적이고 고갱의 경우 보다 체계화됐으며 쇠라는 슈브뢸의 색채 대조법을 이용하고 반 고흐는 보다 개인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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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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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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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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