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재난 안전 조기교육 및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 학생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지난해 4월 처음 시작했다. 해당 교육은 의용소방대원이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응급처치 등 재난 안전교육을 실습과 체험 위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에서 학교보건법과 아동복지법에 의거 시행해야 하는 응급처치 교육이다.
응급처치교육팀은 전문강사 자격보유 의용소방대원 126개 조 636명으로 구성됐으며 유치원생 1만6658명, 초등학생 7만5493명, 중학생 2만4599명, 고등학생 1만7415명 등 총 2158회, 13만4165명의 학생에 대해 심폐소생술 등 재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는 도내 학생 170만명의 약 8%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교육을 위해 노력한 대원에게 감사하며 사기진작과 활동여건 개선을 위해 유공자에 대한 연수 제공과 교육 장비 구매 등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올해에는 이수 인원 20만명을 목표로 계속하여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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