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설을 맞아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운영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7일까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귀성·성묘객 교통대책 △비상 진료대책 △재해재난 안전사고대책 등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
먼저 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등 폐기물의 경우 24일과 27일만 수거하고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설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3일은 수거에 나선다.
또한 국립 5·18민주묘지와 영락공원에 교통수요가 많을 것을 감안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명절 당일에는 성묘객 교통편의를 위한 현장 상황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4개조 10명이 의료기동반을 운영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 300개소의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아울러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는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실시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재난대책반을 운영해 화재나 안전사고, 기상변화에 따른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통해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업무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북구를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