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내비에 AI 교통상황 예측기술 적용…예측 정확도·경로 품질 향상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설 연휴를 맞아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에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GiGAtwin traffic)을 적용한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S급 특허기술 '원내비 교통상황 예측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모델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2020.01.20 nanana@newspim.com |
'원내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미래 교통상황 예측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으로 과거 교통상황을 축적한 빅데이터와 현재 교통상황을 결합 및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사고가 나면 정체 여파가 주변 도로에 미치는 정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고 최적의 우회도로도 추천한다.
KT는 이 같은 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귀경길 최적 경로 및 목적지에 따른 최적 출발 시간대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추석 때 선보인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도 지속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족, 지인들과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상무)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비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연계하는 등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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