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
진천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개발공사와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박양규 진천군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사장, 장동현 군의원(왼쪽부터) |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양규 진천군의장, 이수완 충북도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복합산업단지는 덕산읍 일원에 문재인 정부의 3대 중점육성산업인 시스템 반도체를 기반으로 융복합 산업타운과 주거용지가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2016년 준공 목표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진천복합산업단지의 효율적 조성을 위해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개발공사는 복합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며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 및 장비 구매 등 지역경기 활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새해 첫 투자유치 성과로, 충청북도의 전략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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