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700억대 공모 '소부장펀드' 절반 이상 팔려..."기간 내 완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부장사모재간접 공모펀드 3종, 480억정도 판매
"적극적 정책수혜 기대감..펀드 안정성 높여 관심↑"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해 내놓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가 출시 일주일 만에 모집금액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완판은 어렵지만, 모집 기간인 이달 내에는 충분히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소재부품장비 사모재간접공모펀드'는 전날 기준으로 약 160억원 정도 판매됐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의 '골든브릿지 레인보우 중소성장기업 증권투자신탁'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펀드' 역시 150억원 안팎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자료=한국성장금융] 2020.01.23 bom224@newspim.com

3개 운용사는 각 250억원 정도씩 총 750억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80억원 판매해 65% 자금이 모인 셈이다. 운용사들은 초반 판매속도가 가팔랐지만, 현재 추세로 볼 때 오는 31일 전에는 충분히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증권사 10여 곳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소부장펀드 3종은 최소 투자금액 제한이 없는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다. 디에스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지브이에이자산운용, 케이티비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6곳에서 운용하는 사모펀드(8종)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또 만기는 4년의 환매불가 폐쇄형이다. 공모펀드임에도 만기 4년 폐쇄형으로 설정된 이유는 편입하는 메자닌의 만기가 보통 3년이기 때문이다. 메자닌 투자를 통해 소부장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다.

사모펀드는 소부장 관련 기업의 주식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에 50% 이상 투자하게 된다. 중견·중소 기업에는 30% 이상 투자한다. 정부 지원과 투자자 관심 등을 통해 선순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부장 펀드에 대한 투자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최근 사모펀드 시장의 잇따른 논란으로 투심이 위축됐지만, 소부장 펀드는 출시 때마다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소부장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가 2022년까지 소부장 산업에 5조원을 투자하고 추가 소부장 펀드를 출시하는 등 정책을 내놓고 있어 소부장 기업들의 성장과 그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 안정성도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한국성장금융과 사모펀드 운용사가 공모펀드 대비 후순위로 사모펀드에 각각 30%, 2.4%를 출자한다. 손실이 날 경우 우선 부담하기 때문에 공모펀드 투자자들은 개별 사모펀드의 32.4% 손실까지는 부담이 없다. 투자자 손실이 일부 방어되는 것이다. 또 투자자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경영 안정성이 보장된 사모펀드 운용사를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별했고, 사모펀드에 여러 준수사항으로 공모펀드의 수익률 재고와 만기 상환 보장을 위한 안전 장치가 마련된 상품"이라며"소부장 산업 육성이 단기적인 테마가 아니기 때문에 성장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도 "모집기간 종료 직전에는 운용사당 모집 액수를 넘어서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현재 추세로는 이달 안에 완판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펀드에는 지난 15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직접 가입하기도 했다. 1호 소부장펀드인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가입하면서 '대통령펀드'로 흥행몰이를 했다. 이후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가입해 투자자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펀드의 현재 운용규모는 약 1212억원, 설정 이후 수익률은 26%로 성과를 내고 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