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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회상 "지난해 아쉬운 점은 북미 대화 풀리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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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라디오 인사 "부모님께 못 했던 마음 전하는 연휴되길"
진한 사모곡 "'엄마, 사랑해요' 라는 말 제대로 했었나 싶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한 해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북미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구정 설 연휴 첫날인 24일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해 "우리 국민들 삶이 더 나아지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특히 아쉬웠던 것은 북미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라며 "하노이 정상회담이 빈 손으로 끝난 것이 무엇보다 아쉬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진전이 있었다면 한반도 평화도, 남북 협력도 크게 앞당길수 있었고 명절이면 고향과 가족을 더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께도 희망을 줄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라디오에서 구정 설 연휴 인사를 전했다. [사진=청와대] 2020.01.24 dedanhi@newspim.com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첫 설 명절을 보내는 문 대통령은 이날 어머니에 대한 진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저희 어머니도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자식의 허물도 품어주는 분이셨는데 얼마 전 세상을 떠나셨다"며 "어머니께 제사도 지내고 성묘도 지내겠지만, 어머니가 안 계신 자리에서 '엄마, 정말 사랑해요'라는 말을 제대로 한번 해봤나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머니에 대한 가장 좋은 추억으로 지난 2004년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막내 이모와 함께 만난 것을 떠올렸다.

문 대통령은 "저희 어머니는 흥남철수 때 피난을 내려온 이산가족인데 외가 가족들은 한 분도 피난을 오지 못했다"며 "그만큼 이산가족의 한이 깊으셨는데 지난 2004년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상봉 대상자로 선정돼서 금강산에서 어머니의 막내 여동생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그때 저희 부부와 제 아들이 어머니를 모시고 갔었는데 그것이 평생 최고의 효도가 아니었나 싶다"라며 "상봉행사가 끝나고 헤어질 때 얼마나 슬퍼하시든지 제가 살아생전 꼭 어머니 고향에 모시고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문 대통령은 "어머니 제사도 지내고 함께 성묘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낼 것"이라면서 "어제 아내와 함께 제수용품을 사려고 장을 봤는데 장사하는 분들은 설 대목도 어렵다고 한다. 싸고 맛있는 우리 농산물들 많이 사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벌써 고향집에 도착한 분들도 있을 것이고 가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인데 무엇보다 안전운전하기를 바란다"며 "그리웠던 가족·친지들과 떡국 한 그릇 넉넉히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번 설에는 부모님께 평소 말로 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한번 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설 인사를 보냈다.

한편, 설 연휴의 시작인 1월 24일은 문 대통령의 생일이었다. 축하 인사와 함께 듣고 싶은 노래를 묻는 사회자 김창완 씨에게 문 대통령은 "제가 김창완 씨의 팬이다. 같은 시대를 같이 살았다"며 "오랜 세월 음악으로, 연기로, 편안한 방송 진행으로 한결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멋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창완의 노래 '너의 의미'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의 인사가 끝난 후 라디오에는 김창완과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노래 '너의 의미'가 흘러나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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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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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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