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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7%…설 앞두고 4주만에 상승세 전환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09:48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09:51

일간 지지율도 오름세…부산·울산·경남, 20대서 상승폭 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새해 들어 3주 연속 하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YTN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주 전보다 1.7%p 오른 47.0%(매우 잘함 27.0%, 잘하는 편 20.0%)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추이. [자료 = 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내린 49.9%(매우 잘못함 38.4%, 잘못하는 편 11.5%)였으며 모름/무응답은 3.1%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넷째 주 49.7%를 기록한 이후 올해 첫 주 49.0%, 둘째 주 48.8%, 지난주 45.3%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당시 경제난, 검찰 인사 논란, 남북관계 부진, 집권 4년차 정부에 대한 기대감 저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유치 추진 의결,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 결정 등과 함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전주 대비 2.0%p)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1.2%→39.9%)과 경기·인천(48.6%→51.3%)에서, 연령별로는 20대(38.6%→47.8%)와 40대(55.3%→59.1%)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폭이 컸다.

최근 하루 단위 지지율을 보면 지난주 금요일인 17일 45.7%(부정평가 50.6%) 이후 20일 46.4%(부정평가 50.5%), 21일 47.2%(부정평가 49.8%), 22일 46.9%(부정평가 49.5%)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3만3808명에게 통화를 시도했고 4.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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