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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남북, '우한 폐렴' 방역협력 가능성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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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 "北, 과거 전례 따라 통제만 할 듯"
조진구 "정부, 국민들 불안 해소가 우선"
임재천 "치료제 없어…협력 도모 불가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세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남북 간 방역·보건의료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역 체계가 취약한 북한이 남측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협력의 명분도 있다는 지적이다. 남북은 지난 2018년 11월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통해 "결핵과 말라리아를 비롯한 전염병들의 진단과 예방 치료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며 "이를 위해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등을 통해 협의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위에양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후난성(省) 위에양시(市) 외곽에 위치한 검문소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승용차에 탑승한 승객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위에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과 인접한 접경 도시이다. 2020.01.28 bernard0202@newspim.com

◆ 北 "예방 대책 철저…항바이러스제 생산 위한 전투 중"

북한은 최근 접경지역을 통한 외국인 입국을 차단했다. 그러면서 연일 매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별도의 기사를 통해 "예방 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긴급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보건성 직원들을 방역 지역에 파견했고, 치료 예방기관들에게는 위생에 대한 강연자료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심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격리시키기 위한 조직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여부에 대한 내부 소식은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글로벌 상황판(미국 동부시각 2020년 1월27일 오후 8시30분 현재) [자료=존스홉킨스 CSSE] 2020.01.28 herra79@newspim.com

◆ 北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南 인원 마스크 착용해달라"

일련의 와중에 북한은 28일 오전 남측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우리 측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두고 사실상 남북 간 첫 소통이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시작으로 남북 간 방역·보건의료 협력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가지는 모양새다.

인체에 무해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북한 입장에서도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는 것이다.

특히 관광업에 힘을 쏟고 있는 북한은 최근 베이징-평양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취소했고, 외국인들의 방북도 전면 금지하는 등 관광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내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28일 오전 현재 2884명, 사망자도 82명으로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간수성 란저우로 가는 항공기 기내에서 승객들이 우한폐렴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짐을 정리하고 있다. 2020.01.28 chk@newspim.com

◆ 전문가들 "남북, 방역·보건협력 가능성 '제로'"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이 남북 간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염병을 두고 남북이 협력을 해서 문제를 풀어 본 선례가 없다"며 "체제 특성상 외부와 통제가 용이한 북한 입장에서도 필요성을 못느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북한은 지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에도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편을 차단한 바 있고 신의주 세관도 폐쇄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중동에서 발병하자 관련 지역 노동자들의 귀국 자제 등 '통제'를 해왔다.

홍 실장은 "북측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사스, 메르스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면 과거 전례에 따라 극단적으로 통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도 "남북 간 협력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며 "지금은 국내적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치료제가 있으면 북한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겠다는 말은 할 수 있어도 그 전에 남북 간 협력을 도모할 공간은 없는 것 같다"며 "지금 국내도 발칵 뒤집혔는데 협력을 도모한다면 오히려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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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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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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