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개최 예정인 축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학교 현장체험학습 유치를 위해 "강진 축제장으로 현장체험학습 오세요"라는 제목의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협조 요청 공문과 함께 전국 초·중학교 9301개소에 배부했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개최 예정인 축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사진=강진군] 2020.01.29 yb2580@newspim.com |
29일 군에 따르면 리플릿에는 강진군 3대 축제 일정과 어린이 위주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등 학사일정 반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3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제23회 전라병영성 축제'에 이어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 까지 '제48회 강진청자축제',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5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각각 개최한다.
특히 전라병영성 축제에서는 활 쏘기, 말 타기, 호패 만들기, 옥사 체험, 상평통보 사용하기를 청자축제에서는 청자 발굴, 물레 성형하기, 청자 조각, 고려청자 가상현실(VR) 체험을 갈대축제에서는 생태어종 맨손 잡기, 갈대밭 걷기 등 흥미롭고 이색적인 테마 체험을 운영한다.
강진군 축제팀 관계자는 "축제장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교 현장체험 학습의 최적지가 될 것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강진군 축제장에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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