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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해외주식 투자 사상최대…아마존 1위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6:21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6:21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409억8000만달러로 전년(325억7000만달러) 대비 25.8% 늘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2017년(917억달러) 이후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1302억3000만달러로 68.8% 증가했다. 외화주식과 외화채권을 합친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2018년 1097억2000만달러(약 128조8900억원) 대비 56% 증가한 1712억2000만달러(약 201조1300억원)를 기록했다.

[표=예탁결제원]

아마존은 2년 연속 결제금액 1위 종목을 차지했다. 다만 아마존 결제금액은 16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9억6000만달러), 알파벳A(6억6000만달러), 엔비디아(5억8000만달러), 애플(5억2000만달러), 테슬라(4억8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보관금액은 436억2000만달러로 전년(362억7000만달러) 대비 20.2% 늘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44억5000만달러로 47% 늘었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10.2% 증가한 29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62.6%)이었으며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의 비중이 전체 시장 보관금액의 95.6%를 차지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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