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크랭크업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지난 9월 23일부터 1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CJ엔터테인먼트] 2020.01.30 jjy333jjy@newspim.com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으로 새로운 추격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렸다. '오피스'(2015)의 홍원찬 감독이 연출, '기생충'(2019)의 홍경표 감독이 촬영을 맡고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이 출연했다.
홍원찬 감독은 "오랜 기간 진행된 해외 촬영에 강도 높은 액션신까지 어려운 점이 많은 현장이었는데 배우들의 높은 열정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반 작업에 공을 들여 2020년에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남 역의 황정민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에게 어려웠던 촬영이었는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레이로 분한 이정재는 "많은 양의 액션 장면을 소화했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쁘다. 능력 있는 스태프들 덕분에 수려하고 파워풀한 영화가 나올 수 있을 듯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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