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한폐렴 확산 우려에도…정부 "치료제는 임상연구 중"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4:44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메르스·사스 비해 전염성 높고 치사율 낮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30일 현재 치료제는 없다고 밝혔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한 폐렴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거나 대체 가능한 의학품이 있냐'는 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2020.01.30 kilroy023@newspim.com

김 차관은 "현재 치료제는 아직 없다"며 "여러가지 임상연구가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금 항바이러스제나 대중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기존 약재를 써보는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보급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못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우한 폐렴의 감염력에 대해선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며 "자료와 사례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보완왜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비교했을 때는 감염력은 중간 수준이고,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더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잠정적 (평가)"이라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