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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대표' 농협선거, 김병국·이성희·강호동·유남영 '치열한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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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10명 '역대 최다'…막판까지 경쟁 치열
1차 투표 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투표 진행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민 230만명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들이 중도하차 없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농민대통령'이 누가 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의 비상근 명예직이다. 그러나 8만명의 임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의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가지고 있어 '농민 대통령'으로 불린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과 17일에 진행된 후보자 등록 기간에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통상 5명 안팎이던 후보자 수가 두배 이상 늘어나면서 막판까지 결과 예측이 어렵게 됐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들이 '공명선거 추진 대책회의'에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19.11.08 onjunge02@newspim.com

이번 선거는 간선제로 치러지며 292명의 대의원(경기 43명, 경남·부산 41명, 충남 39명, 전남·광주 36명, 전북 26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공동 2등이 2명일 경우 3명이 결선투표에 올라간다. 

후보자들은 기호순대로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70)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56) ▲천호진 전 농협가락공판장 사업총괄본부장(57) ▲임명택 전 경기 화성 비봉농협 외 4개 조합 지도부장(63) ▲문병완 전남 보성 농협 조합장(61) ▲김병국 전 서충주 농협 조합장(68) ▲유남영 정읍 농협 조합장(64) ▲여원구 양서농협 조합장(72) ▲이주선 송악농업협동조합 조합장(68) ▲최덕규 전 가야농협 조합장(69) 등이다.

김병국 후보는 충북에서 인지도가 높은 후보다. 김 후보는 20대 초반 지역조합에 입사해 40여년간 조합원으로 일해왔다. 서충주농협 조합장에 다섯 차례 선출된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조합장의 농협중앙회 경영참여 확대 ▲농협 경제사업 구조 혁신과 경영체질 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다.

경기도 출신 이성희 후보도 유력 후보다. 지난 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김병원 후보를 누르고 1위를 한 바 있으나 결선 투표에서 낙선 후보를 포섭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업인 월급제·퇴직금·수당지원을 통한 소득안정제 도입 ▲중대도시 하나로마트 공동투자 ▲디지털 하나로마트 구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후보들 중 가장 젊은 강호동 후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후보는 대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높다.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4선 조합장 출신으로 ▲농업소득 3000만원까지 증대 ▲지역 농축협 지원부서의 중앙회 환원 ▲농산물 안정기금 및 유통손실 보전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호남권에서 기반을 다진 유남영 후보는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정읍농협 조합장 6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농협금융지주 비상임이사도 맡고 있다. 유 후보는 ▲중앙회장 및 감사위원장 직선제 선출 ▲상임조합장 연임 3회 제한 폐지 ▲도시농협 상생기금 출연제도 도입 검토 등을 제시했다.

31일 선거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대의원 등록이 시작된다. 10시 30분에 대의원 대회가 개회한 뒤에는 서울시 선관위에서 선거를 주관한다. 후보자들은 7분씩 소견을 발표하고, 이후 1·2차 투표를 거쳐 오후 2시 30분께 당선자가 확정된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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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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