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은 바이오앱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김종문 툴젠 대표이사(왼쪽)가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이사(오른쪽)와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툴젠] 2020.02.03 allzero@newspim.com |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앱은 툴젠이 보유한 원천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식물기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툴젠은 이에 따른 기술료 수익을 얻는다.
기술이전과 더불어 체결된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툴젠과 바이오앱은 인체용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료작물 개발에 협력한다.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양사 모두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바이오앱과의 협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에 긴급히 대응 할 수 있는 신사업 창출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것으로 본다"라며 "툴젠의 인간 치료제 분야 노하우와 바이오앱의 그린바이오·동물치료제 분야 및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시설 운용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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