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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감염병 공포에 '마스크' 특허출원 급성장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10:28

최종수정 : 2020년02월04일 10:28

메르스 이후 출원건수 급증…관련 기술특허도 증가 예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매년 반복되는 미세먼지와 사스(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특허출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세균· 바이러스 관련 마스크 출원은 연평균 68건으로, 그 이전 5년 동안의 연평균 출원 건수인 37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마스크 특허출원 사례 중 기공 크기 조절한 마스크(왼쪽)와 가열에 의한 바이러스 활동성을 억제하는 마스크 도면 [사진=특허청] 2020.02.04 gyun507@newspim.com

2009년 73건, 2013년 24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마스크는 2014년 43건을 증가세를 보이더니 2015년~ 2018년까지 매년 70건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5년 국내에 전파된 메르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증가가 특허출원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업이 연평균 57%·37.5%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대학과 기타를 합쳐 5.65%에 불과했다.

마스크분야 기술난이도가 높지 않아 개인들이 쉽게 출원할 수 있고 나아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아이디어를 출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방진마스크,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마스크,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방독마스크로 나눌 수 있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미세한 입자를 통해 전파되므로 방진마스크를 착용해 차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기공 크기를 조절하는 물리적 방법, 유·무기 항균제를 적용하는 화학적 방법, 초음파나 전·자기장을 활용하는 전기적 방법 및 이들을 함께 적용하는 복합적 방법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음파나 고전기장·열선 등을 사용하는 사례들도 있다.

최근 10년 동안 복합적 방법이 전체 출원의 60.5%(318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화학적 방법이 25.3%(133건), 물리적 방법이 9.5%(50건)를 차지했다.

이숙주 특허청 고분자섬유심사과장은 "앞으로,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마스크에 대한 시장 성장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특허출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지난해 7월 식약처와 합동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점검결과 허위·과대광고 437건·특허 등 허위표시 680건 등 1125건이 적발한 바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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