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정의당 전남도당은 5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추가 확산을 막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남도 더 이상 안전 지역이 될 수 없음이 확인됐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반드시 막겠다는 자세로 민관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정의당 전남도당이 5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촉구했다.[사진=정의당 전남도당] 2020.02.05 yb2580@newspim.com |
이어 "지금까지는 검역 당국과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잘 관리되고 있지만, 만약 지역사회 전파가 제대로 차단되지 않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들의 이동 경로를 투병하게 공개하고, 지자체 및 민간병원과의 협조 체계를 튼튼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전남도와 각 시군이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지역의료기관에서는 의료 인력의 부족을 심각하게 제기하고 있다"며 "역학조사관과 검역소 인력도 너무나 부족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의당도 국회와 지방의회를 통해 감염증 차단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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