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714명 중 174명 검사 진행중(종합2보)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4:49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7:54

일상·밀접 접촉자 통합으로 접촉자 362명 줄어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 714명 중 174명이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추가 확진된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18명이며,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번 확진자는 이날 퇴원이 결정됐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714명으로 전날보다 107명 늘었다. 유증상자 가운데 522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 해제됐다. 17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956명이다. 일상·밀접 접촉자가 통합되면서 전날 1318명보다 362명이 줄었다. 접촉자 가운데 6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지나는 한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길을 걷고있다. 2020.02.05 pangbin@newspim.com

질본에 따르면 이날 2번 환자가 확진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다. 2번째 확진자(55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2일 저녁 우한을 출발한 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4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2번 환자는 인후통, 기침 등 증상 및 흉부 X선 소견이 호전되고 2회 이상 시행한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돼 금일 퇴원이 최종 결정됐다. 2번째 환자와 관련된 접촉자 자가격리 등은 2월 7일 24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된다.

중대본 역학조사 결과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306명으로 확인됐다. 광주21세기병원 272명, 전남대병원에서 19명, 가족과 친지 등 15명이다. 가족 4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한 결과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딸 1명은 확진(18번 환자)됐다.

가족들과 태국여행 후 입국한 16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증상을 보였다. 당시 딸의 간병을 위해 광주21세기병원 1인실과 2인실 병실에서 지냈다. 간병 기간 동안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병원 내 병실과 외래를 오가며 폐렴 치료를 받았다.

16번, 18번 확진자는 현재 전남대학교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며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우한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1월 23일로부터 2주째가 되는 2월 5~6일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의료기관(약국 포함)은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자격), ITS(해외여행력 정보 제공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접수, 문진, 처방・조제 단계별로 내원 환자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05 unsaid@newspim.com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