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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부정선거 공소장 숨긴 文정권, 셀프 유죄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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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6일 최고위원회의
"눈치보지 말고 중국 전역 방문한 외국인 입국 금지해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태훈 기자 = 법무부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셀프 유죄입증"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을 숨긴 것을 보면 셀프 유죄입증이 아닌가 싶다"며 "문 대통령이 연루된 정황, 직접 보고받은 사실이라도 있는 것인지 밝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5 kilroy023@newspim.com

그는 "어김없이 이번에도 '잘못된 관행' 핑계를 댔다"며 "전임 정권 보복을 위해 남용하던 피해사실 공표, 포토라인 등이 조국 일가 수사 앞에서 사라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부정선거를 뭍고 덮고자 공소장까지 감추겠다는 것인데, 더 졸렬해지고 뻔뻔해지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그렇다고 있는 죄가 사라지나. 공소장을 숨긴다고 재판을 피해갈 방법이 있냐"면서 "문 대통령은 허수아비 장관을 내세우지 말고 직접 공개하고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국으로부터의 입국금지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눈치보지 말고 입국금지를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면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또 늘었고 국민의 불안은 과도한 불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중국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국금지조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대책을 사실상 비난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을 지키겠다는 일에 중국 대사가 불만을 표하는 것은 부적절한 간섭"이라면서 "중국보다 국민 안전을 더 생각해야 한다. 중국 전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라"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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