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공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국내 20번째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11:00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국제안전도시 회원도시로서의 자격을 공식 선포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5일 문예회관에서 공인협정서에 서명한 뒤 요코 시라이시 국제안전도시 실사단장으로부터 공인패와 휘장을 전달받고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공인을 공식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선포식 [사진=공주시] 2020.02.06 gyun507@newspim.com

국제안전도시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뜻하는 것으로 공주시는 국내 20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시민 대표는 이날 안전도시 만들기 선언문을 통해 안전하고 재난 없는 신바람 공주,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공주 만들기를 위한 다짐했다.

유관기간 및 단체들은 지역사회 손상 예방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증진사업을 수행하기로 협약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안전도시 육성 조례 제정을 비롯해 안전도시 위원회와 산하 5개 분과를 구성해 재난안전·교통안전·자살예방 등 6개 분야 265개 사업을 발굴·추진해 왔다.

공주경찰서와 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했다.

시는 이번 공인 선포를 계기로 중장기 안전도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안전증진 시책을 개발하는 한편 시민주도형 안전도시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는 종착지가 아니라 더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며 "시민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이자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가 되어야 하고, 시민은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코 시라이시 실사단장은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는 공주시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 그리고 전 세계에서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써 적극 활약해 달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