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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와이어링 하니스' 오늘부터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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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선박 등 이용..."국내 공장 가동 시점은 좀더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부품 공장에서 생산하는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를 10일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하는 티에이치엔(THN)이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와이어링 하니스는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 다른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 업체인 경신이 생산한 와이어링 하니스도 같은날 오후 7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2.10 peoplekim@newspim.com

항공과 함께 선박을 이용한 부품 공급도 이뤄지고 있다.

청도를 출발한 THN 생산 와이어링 하니스는 오전 10시께 인천항에 도착한 데 이어, 11시께 경신이 생산한 와이어링 하니스도 도착을 앞두고 있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전기배선 뭉치로, 중국 의존도가 87%에 달한다.현대·기아차는 와이어링 하니스를 중국에 진출한 ▲유라코퍼레이션 ▲경신 ▲티에이치엔(THN) 등 3곳으로부터 공급받아왔다.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국내 공장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을 비롯해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전 공장의 가동을 중단됐다. 기아차 광주, 소하리, 화성 공장도 가동을 멈췄다.

현대차 울산 일부 공장은 4일부터 생산이 중단됐으며 제네시스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만 1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공장은 12일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공장 가동 시점은 중국 현지 부품 수급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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