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화진흥위원회, '오스카 신화' 제2의 봉준호 만든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08:29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2:59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하며 한국영화 브랜드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영진위는 지난해 '기생충'을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 출품했다. 이후 영진위는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투표권을 가진 아카데미 회원 및 외신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홍보, 상영회, 리셉션 등 후보작 캠페인을 지원해왔다.

주LA한국문화원을 통해서는 '봉준호 회고전'을 개최해 미국 현지에 봉 감독의 우수성도 알렸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2020.02.10 jjy333jjy@newspim.com

그 결과, '기생충'은 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총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진위는 "이번 수상의 성과를 발판으로 '기생충'과 같은 창의적인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제2, 제3의 봉준호 감독이 나올 수 있도록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보다 확대해 한국영화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나가는 시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진위는 2월 말 개최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부터 '영 코리안 시네마(Young Korean Cinema)'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영화와 젊은 한국영화인들을 세계영화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다. 뿐만 아니라 한-아세안영화기구 설립을 통해 신진 영화인 양성도 함께 추진해갈 계획이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